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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목)

'주상욱♥' 차예련, 뒤늦게 전한 비보 "날 키워준 故외할아버지..많이 울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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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차예련이 외조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슬픈 마음을 내비쳤다.

차예련은 30일 "너무너무 사랑했던 우리 외할아버지….제가 어릴 적 3-4살 때부터 시골에 살면서 저를 지금껏 키워주신 우리 할아버지. 산으로, 들로, 계곡으로 좋은 거 많이 보여 주신다고 손녀딸 데리고 함께 다녔던 추억도 너무 많고, 행복했던 기억 한 가득인데"라며 "늘 제 옆에 함께 계실 것 같았던 우리 외할아버지를 떠나 보낸지 일주일이 지나고 첫 구정 너무 많이 울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며칠이 지나도 더 많이 생각 나고 그립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아가 너무 보고 싶으셨다던 우리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꼭 천국으로 가셨을거예요"라며 "외조부상에 전라도 이먼길을 가시는 길 꽃길 밟고 가시라고 많은 조문과 근조화환들, 어떤 말과도 바꿀 수 없는 감사한 마음이에요. 마음 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할아버지 웃으면서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차예련은 "우리 할아버지 그곳에선 더 많이 웃고, 더 행복 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더 많이 못 찾아뵙고 더 해드리지 못한 거 같아 마음 무거운 손녀딸이지만 평생 감사한 마음 간직하겠습니다"라며 "꿈에라도 꼭 나와주세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라고 애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상을 떠난 차예련 외할아버지가 생전 건강했던 모습으로 밝게 웃고 있는 얼굴이 담겨 있다. 여기에 고인이 손녀 차예련의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모습도 공개돼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장례식장에는 가수 이찬원, 이연복 셰프, 배우 장근석, 가수 왁스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차예련은 2017년 동료 배우 주상욱과 결혼했고, 이듬해 예쁜 딸 인아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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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차예련이 남긴 글 전문

너무너무 사랑했던 우리 외할아버지….
제가 어릴적 3-4살때 부터 시골에서 살면서 저를 지금껏
키워주신 우리 할아버지♡
산으로,들로,계곡으로
좋은거 많이 보여 주신다고 손녀딸 데리고
함께 다녔던 추억도 너무 많고,행복했던 기억 한가득 인데….
늘 제옆에 늘…함께 계실것 같았던 우리 외할아버지를 떠나 보낸지
일주일이 지나고 첫 구정….너무 많이 울었네요…ㅠㅠㅠㅠ
며칠이 지나도ㅠㅠ더많이 생각 나고 그립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아가 너무 보고 싶으셨다던 우리 할아버지 ㅠㅠ
좋은곳 으로….꼭 천국으로 가셨을꺼예요
너무 소중했던 할아버지…

외조부상에 전라도 이먼길을….
가시는길 꽃길밟고 가시라고
이렇게 많은 조문과 근조화환들 …어떤 말과도 바꿀수 없는
감사한 마음 이예요 …마음 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할아버지 웃으면서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에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너무 많이 사랑해요…그곳에선 더 많이 웃고
더 행복 하셨으면 좋겠어요….제가 더 많이
못 찾아봽고 더 해드리지
못한거 같아 마음 무거운 손녀딸이지만……ㅠㅠ
평생 감사한 마음 간직하며…잊지 않고 기억 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해요 우리 할아버지…..♡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
꿈에라도 꼭 나와주세요 우리 할아버지♡
정말 보고싶습니다ㅠㅠ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차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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