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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목)

[온탕냉탕] 유재석 ‘SBS 연예대상’ 대상 → 김종민, 초상권 도용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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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방송인 유재석.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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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2024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으로 통상 20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유재석부터 초상권 도용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김종민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유재석, SBS 연예대상…통산 20번째

방송인 유재석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재석은 SBS에서 2008∼2009년, 2011∼2012년, 2015년, 2019년, 2022년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SBS서만 8번째 트로피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KBS에서는 2005년, 2014년, MBC에서는 2006∼2007년, 2009∼2010년, 2014년, 2016년, 2020∼2021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2021년 백상예술대상도 받았다. 이번이 통산 20번째 대상이다.

유재석은 “제가 처음으로 대상 받은 게 2005년(KBS)이다. 오늘 이 상을 받음으로 해서 20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며 “20년 만에 20번째 대상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시청자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 대상은 ‘런닝맨’과 ‘틈만나면’ 시청자들의 응원 덕”이라며 “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2004년부터 시작해 지금 런닝맨까지 22년 정도를 방송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한 게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갈수록 방송 환경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는 끝으로 “제가 해냈다”고 외쳐 박수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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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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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MBC 연예대상 3번째 수상

전현무가 지난 28일 ‘2024 MBC 방송연예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세 번째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만인이 사랑하는 예능인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2017년, 2022년, 2024년 총 3회에 걸쳐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전현무는 “믿어지지 않는다. 공부만 하던 저에게 유일한 재미는 TV 예능 프로그램이었기에 훗날 작은 네모 상자 안에서 즐겁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왔다. 어릴 때 가졌던 초심을 잘 유지해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파민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을 만들고, 깊은 여운과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 올해는 웃을 수 있는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전현무는 MBC에서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클래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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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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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첫 단독 콘서트 성료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25~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진행한 첫 단독 콘서트 ‘2025 베이비몬스터 1st 월드 투어 인 서울’을 성황리에 마쳤다. 월드투어의 신호탄이자 정식 데뷔 9개월 만에 연 콘서트다.

베이비몬스터는 모든 세트리스트를 밴드 세션의 연주 속 핸드마이크로 소화했다. 대표곡 ‘드립(DRIP)’을 시작으로 ‘배터 업(BATTER UP)’, ‘클릭 클랙(CLIK CLAK)’, ‘라이크 댓(LIKE THAT)’, ‘쉬시(SHEESH)’ 등을 연달아 불렀다. 선배 걸그룹인 2NE1의 ‘박수쳐’, ‘고 어웨이(GO AWAY)’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7인 7색 솔로 무대도 펼쳤다.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달하는 첫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오는 2월28일 미국 뉴어크, 3월2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이후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와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치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무대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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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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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초상권 도용 법적 대응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방송인 김종민이 초상권 무단도용 및 허위 광고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최근 김종민 사진을 무단도용해 허위 광고하는 업체를 포착했다”며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 고발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업체는 김종민의 신뢰도를 악용하고, 수익금을 빌미로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라며 “허위 광고에 속지 않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코요태 활동과 함께 KBS 2TV ‘1박2일’,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등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에 신뢰를 쌓았다. 오는 4월에는 11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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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성우 장미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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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성우 장미자 별세

배우 겸 성우 장미자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지난 27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장미자는 이날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2년 연극 ‘껍질이 깨지는 아픔 없이는’으로 데뷔한 고인은 1963년 DBS 동아방송 공채 1기(이후 KBS 한국방송공사 공채 6기로 통합) 성우로 발탁돼 활동했다. 이후 무대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드라마 ‘토지’, ‘제2공화국’,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에 출연했다. 특히 현실 사연 재연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등에서 엄혹한 시어머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극 무대에서는 남편인 배우 박웅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제9회 늘푸른연극제’의 하나로 공연한 연극 ‘춤추는 은빛 초상화’에서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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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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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재수술’ 고은아, 낙상사고 안면부상

배우 고은아가 빙판 위 낙상사고로 얼굴 부상을 당했다. 고은아는 지난 26일 ‘방가네’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부상당한 소식을 전했다. 고은아는 “빙판에서 자빠졌다”고 털어놓으며 코에 피멍이 든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회복 중이라는 말을 남기며 팬들의 놀란 마음을 안심시켰다. 고은아는 “방가네 유튜브 쇼츠 보고 많이 놀라셨죠? 점점 나아지고 있다. 너무 걱정 마라. 얼른 회복해서 나타나겠다. 치과 치료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은아는 2023년 의료사고 피해를 입어 코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코 재수술 비용으로는 중형차 1대 값이 들었다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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