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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변해야" 아모림 다시 입 열었다!..."개인적인 악감정 없어, 모두에게 동일한 규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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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골닷컴'은 30일(한국시간) "맨유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커리어를 부활시키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래시포드의 발언이 화제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이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안다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떠나는지 봤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난다면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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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입지를 잃었다. 이적설도 쏟아졌다. AC 밀란,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 등과 연결됐다. 다만 소문만 무성했다. 겨울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아모림 감독은 꾸준히 래시포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태도가 바뀐다면 언제든지 기용할 생각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모든 선수가 똑같은 상황이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면, 모든 선수를 기용할 것이다"라며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보다 맨유 골키퍼 코치인 호르헤 비탈을 벤치에 앉히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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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이 최근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래시포드 같은 재능이 있다면 우리 팀은 그와 함께 훨씬 더 좋아져야 한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변해야 한다. 그가 변한다면 우리는 그와 같은 재능을 팀에 넣는 걸 환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우리가 몇 가지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게 정말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래시포드에게 악감정은 전혀 없다. 모두에게 동일한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골닷컴'은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발언 이후 더 이상 대화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태도에 대해 반복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래시포드의 맨유 생활은 끝난 것처럼 느껴지지만,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새 둥지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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