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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뮌헨 크리스포트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가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독일 '빌트'는 16일(한국시간) "뮌헨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가 레버쿠젠 타의 이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타는 꾸준히 성장해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엔 레버쿠젠 역사에 남을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타를 노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타는 뮌헨이 이토와 계약한 후에도 여전히 영입 타깃이다. 뮌헨은 레버쿠젠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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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뮌헨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두세 명의 선수가 먼저 떠나지 않으면 더 이상 아무도 오지 않는다. 뮌헨은 돈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타가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타는 오는 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끝난다.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옮길 거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를 원하는 팀이 많다.
최근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도 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뮌헨에는 수비의 리더가 필요하다. 수비를 이끄는 리더 말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그런 선수가 아니다. 둘 다 재능 있고 좋은 선수지만 타고난 리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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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더 리흐트는 팀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리더가 될 수 있었다. 맨유에서 그런 활약을 펼치지 못하더라도 뮌헨에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 생각엔 지난 여름 타를 영입하지 못한 건 실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뮌헨은 타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만족한다는 입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프라운트 스포츠 디렉터는 "현재로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 수비진이 잘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실점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매우 행복하다"라며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현재 뮌헨은 관심이 없다. 특히 지난 시즌 부진했던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등 뮌헨의 센터백 듀오가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서 훨씬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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