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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아리엘 후라도가 삼성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지난 22일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괌으로 출국, 2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삼성은 괌에서 1차 캠프를 치른 뒤 내달 5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오키나와에서는 청백전 세 차례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즈 등 일본 팀 및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채널은 28일 외국인 투수 후라도와 데니 레예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2023년과 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후라도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하며 버건디에서 푸른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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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와의 재계약은 당연해 보였지만 키움은 후라도와의 재계약을 포기, 보류권까지 풀며 후라도는 팀을 떠나게 됐고 삼성이 후라도의 손을 잡았다. 후라도는 "삼성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는 항상 부담이 되는 선수였다. 키움전에서는 후라도, 헤이수스만 안 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후라도 선수는 꾸준하지 않나. 외국인 선수가 꾸준하게 뛰어줬기 때문에 팀에 안정감을 줬다"고 삼성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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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는 레예스에 대해서도 "레예스와는 친분은 없었지만 지난 시즌 경기 전이나 연습 시간에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헤이수스와도 친분이 있어서 헤이수스가 레예스에 대해 애기를 많이 해주기도 했다"면서 "덕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해 이렇게 함께 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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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파란색을 사용했는데, 파란색은 내가 좋아하는 색 중의 하나다. 이번 시즌 삼성 유니폼 입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웃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도 좋은 시즌이었지만, 당연하게도 그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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