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루트 수학문제 해결...멤버들 깜짝 "이과 나왔어?"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세호가 루트가 있는 수학문제를 풀며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경북 울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경북 울진에서 대게 한 상을 걸고 각 장소에서 미션 성공 후 12시 30분까지 최종 장소에 도착해야 하는 단체전 대결을 준비했다.

주종현PD는 대게가 처음에는 10마리로 시작하지만 제한시간에서 5분 늦을 때마다 1마리 씩 차감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김종민 팀과 문세윤 팀으로 나뉘어 작가가 그린 그림 힌트로 미션 장소를 찾아가게 됐다.

김종민 팀은 망양정으로 향해 사자성어, 국기, 절대음감 퀴즈 3종 미션을 시작했다. 주종현PD는 중간에 틀릴 경우 5분 후 재도전할 수 있다고 했다.

김종민 팀은 사자성어 퀴즈에서 세 번만에 통과한 뒤 국기 맞히기에 돌입했다. '퀴즈 약체' 유선호가 말레이시아 국기를 맞히면서 김종민 팀은 절대음감으로 넘어갔다.

제시어로 닭젓국전골이 나온 가운데 유선호, 딘딘은 무난하게 성공했지만 김종민이 역시나 실패를 했다.

유선호와 딘딘은 예상된 실패였던 터라 화도 내지 않고 오히려 웃었다.

김종민은 다음 제시어 얌얌밤양갱을 10초 만에 성공시켰다. 이어 유선호가 바로 성공했는데 마지막 주자 딘딘이 실수를 했지만 남은 시간 안에 성공을 했다.

그 시각 죽변 스카이레일로 향한 문세윤 팀은 미션을 앞두고 가장 똑똑한 멤버 한 명을 가리라는 말에 고민했다.

이준은 문세윤과 조세호를 상대로 구구단 문제를 냈다. 조세호가 맞히면서 가장 똑똑한 멤버로 선정, 혼자 스카이레일에 탑승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둘이 같이 스카이레일에 탑승했는데 오히려 미션은 조세호가 아니라 나머지 두 명이 하게 됐다.

문세윤과 이준은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5분 안에 다 풀어야 중간 정차장에서 하차해서 다음 장소로 빨리 갈 수 있었다.

실패 시 10분이 더 소요되는 다음 정차장까지 가서 내려야 했다. 조세호는 뒤늦게 소식을 듣고 자신이 격리된 사실에 당황했다.

문세윤과 이준은 딱 한 문제를 틀린 탓에 다음 정차장까지 추가 이동을 했다.

문세윤 팀은 다음 미션장소 힌트로 루트가 있는 수학 문제를 받았다. 문세윤과 이준이 당황한 가운데 조세호가 풀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세호는 실제로 루트를 풀어서 수학 문제 정답을 찾아냈다. 문세윤과 이준은 "이과야?", "수학 천재다"라며 조세호의 수학 브레인 면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