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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퇴출 강화 기조 확인, 조광ILI·대유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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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퇴출 강화 기조 확인, 조광ILI·대유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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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기업 조광ILI와 대유의 상장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두 기업은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 등으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이는 기업의 투명성을 중요시하는 거래소의 강경한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두 기업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앞서 2023년 8월 거래소는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하지만 작년 12월 24일 제출된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인정하지 않고 상장폐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정리매매가 예정됐으나 법적 대응으로 보류된 상태다.

거래소의 결정에는 김우동 전 조광ILI·대유 대표의 배임 혐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전 대표는 조광ILI의 최대 주주로서 2019년 앤디포스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그러나 2023년 4월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두 회사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번 상장폐지 결정은 금융당국의 '퇴출 강화' 정책과 맞물려 시장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8년부터 시가총액 300억원 미만 기업의 코스닥 퇴출이 예고된 가운데,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 시 즉시 상장폐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조광ILI와 대유 측은 상장폐지 결정이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회사 측은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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