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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르세라핌 허윤진, 자작곡 ‘해파리’ MV…손글씨에 눌러 담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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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르세라핌 허윤진 해파리 뮤비 / 사진=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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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 허윤진의 다섯 번째 자작곡 ‘해파리’가 베일을 벗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허윤진은 10일 오후 6시 자작곡 ‘해파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어쿠스틱 기타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소울 장르로, 마치 꿈속을 헤매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이 매력적이다. 거친 바닷속에서 그저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해파리에게 뜻밖의 위안을 얻었던 경험을 음악에 녹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등과 작업했던 머레이크랩 작가의 일러스트와 허윤진의 손글씨가 담겨 있다. 해파리와 바다를 그린 그림과 허윤진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진다. 또한 심해 속에 있는 듯한 짙은 색감과 영상에 삽입된 글귀가 동화책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에 들어간 손글씨는 모두 허윤진이 직접 작성했다. 그는 ‘해파리’가 청자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노랫말을 손글씨로 옮겼다. “해파리야 왜 넌 모를까 얼마나 아름다운지 / 숨 쉬느라 바쁘니 내가 대신 알아줄게” 등의 가사가 해파리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허윤진은 르세라핌 미니 4집 ‘CRAZY’의 수록곡 ‘미치지 못하는 이유’의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고, ‘Raise y_our glass’를 시작으로 ‘I ≠ DOLL’(아이돌),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blessing in disguise’ 등을 거쳐 어느덧 다섯 번째 자작곡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성장을 입증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가 역주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이 곡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월 11일 자) ‘글로벌 (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142위, 179위로 재진입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7일 연속 일일 재생 수 120만 회를 돌파하며 최근 이틀 연속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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