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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엄지원, 지나칠 정도로 솔직해서 문제.."나와 닮은 캐릭터" ('독수리5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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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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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엄지원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매력에 대해 직접 밝히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는 2월 1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제작 DK E&M)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극 중 우체국 창구 계장 마광숙 역을 맡았다.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광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종잡을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광숙은 독수리술도가 대표 오장수(이필모)를 만나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지게 된다고. 이번 작품을 통해 주말극 주인공으로 나서게 된 엄지원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 자신만의 다채로운 연기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가 크다.

첫 방송을 앞두고 엄지원은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드라마 속 ‘광숙’ 캐릭터가 실제 나와 닮은 모습도 있어서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편안함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이번 작품을 위해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였다는 그는 “스타일링 등 외적인 부분에 있어 변화를 주려고 했다. 광숙이 가진 사랑스럽고 달콤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메이크업과 의상, 헤어 등 전반적으로 외적인 부분을 구축하는데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라고 말해 엄지원 표 마광숙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엄지원은 마광숙 캐릭터를 ‘완또’, ‘사랑스러움’, ‘감정’ 세 가지 키워드로 표현했다. “‘완또’는 대본에도 많이 나오는 표현인데 그 자체가 광숙을 잘 표현해준다. 또한 광숙이라는 인물이 정말 사랑스럽다. 작품을 보면 공감하실거라 생각한다”면서 “광숙이 감정 표현을 잘한다. 다양한 모습의 광숙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그는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말했다. “현장에서 안재욱 선배님의 연기 내공을 많이 느끼고 있다. 특히 딕션과 목소리가 좋다. 그리고 독수리 형제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드라마 끝나면 끈끈한 동료애를 갖게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그런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편안하고 재미있으면서 따뜻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에 목말랐던 것 같다. 나처럼 이러한 작품을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를 줄 수 있는 주말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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