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연애 스타일? 마음에 드는 이성에 완전 대시"

'전현무계획2' 10일 방송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2' 오상욱이 결혼과 연애 토크로 흥미를 안긴다.

10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 12회에서는 대전에서 초중고대를 모두 나오고 현재도 대전시청 소속인 진짜 '대전의 아들'이자 '5000만의 펜싱 영웅'인 오상욱이 '먹친구'로 출연,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에게 대전의 매운맛을 전파한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진짜 대전 토박이 오상욱의 출연에 "오늘은 무조건 오상욱계획!"이라며 반가워한다. 잠시 후 전현무 곽튜브와 만난 오상욱은 50년 전통의 '원픽' 단골집을 방문, '두부 두루치기'를 주문한다. 여기에 그는 면 사리를 추가해 야무지게 비벼 먹는다.

이를 본 곽튜브는 "탄수화물을 이렇게 많이 먹는데 몸매 관리를 어떻게 하냐"며 놀라워한다. 이에 오상욱은 솔직하면서도 오로지 오상욱만 할 수 있는 멋진 답변을 내놔 두 사람의 리스펙을 부른다.

눈을 의심케 하는 오상욱의 먹방은 이후로도 계속된다. 대전이 원조로 유명한 매운김치 식당을 찾아간 세 사람은 천상계 매운맛을 경험한 뒤, 'MZ식' 매운김치 비빔밥을 제조한다.

이후 전현무는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중 "예전에 상욱이가 나한테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운을 떼고, 곽튜브는 "(이 말이) 여전히 유효하냐"고 물어본다. 이에 오상욱은 "유효하다"며 여전히 결혼을 꿈꾸는 이유를 밝힌다.

그러자 전현무는 "연애 스타일은 어떠냐"며 궁금해하고, 오상욱은 거침없이 말하다가 뒤늦게 '자아 성찰'을 하는 모습을 보여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오상욱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완전 대시한다"는 연애관을 덧붙이는데, 곽튜브는 부럽다는 듯 "(저희와) 살아온 세계가 다르다"는 반응을 보여 전현무의 물개박수를 유발한다.

'전현무계획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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