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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랜달 콜로 무아니가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 영입될 예정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PSG의 포워드 콜로 무아니 임대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 영입에 근접해졌다. 올 시즌 토트넘은 공격진 구상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다. 최전방 도미닉 솔란케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주고 있지만 지원 사격해줄 자원이 부족하다. 티모 베르너, 브랜든 존슨 등 2선 자원들의 득점력에 물음표가 있다. 백업 공격수 히샬리송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믿었던 손흥민도 부진 중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17경기 출전 5득점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수치상으로 준수하다. 그러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16라운드 멀티골 이후 리그 4경기째 득점이 없다. 직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4강 1차전에서도 공격포인트 없이 72분만 소화한 후 교체됐다.
최근 토트넘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최근 부진에 빠진 것은 맞지만 손흥민이 주는 팀 내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토트넘은 부진한 공격진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고자 한다. 그 주인공은 콜로 무아니다. 그는 빠른 발과 순간적인 위치 선정으로 득점력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다.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제공권, 활동량까지 고루 갖춘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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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모든 대회 46경기에서 23득점 1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동안 15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2023-24시즌 PSG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354억 원)를 투자할 만큼 많은 기대를 안았다.
하지만 기대치만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40경기서 9득점 6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도 14경기 2골 1도움뿐이다. 최근에는 명단에도 들지 못하면서 팀 내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이에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9일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무아니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다른 클럽의 무아니에 대한 관심을 물리치기 위해 6,500만 파운드(1,170억)의 이적료 협상을 시작했다. PSG는 무아니가 임대 계약을 통해 팀을 떠나는 걸 허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다. 양 측은 콜로 무아니의 영입 방식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10일 "PSG와 토트넘 사이에 거래 구조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PSG는 임대 만료 후 의무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토트넘은 임대 후 영입을 옵션으로 선호하고 있다.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의 성과에 따른 유연성의 여지를 남기고 싶어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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