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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바이에른 뮌헨 초비상! 노이어에 이어 후보 골키퍼마저 부상…"18세 골키퍼 출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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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골문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츠가 당분간 결장한다"라며 "그는 훈련 중 신장 타박상을 입었다. 내일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페레츠는 이스라엘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마카비 텔아비브에서 성장해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페레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2023-24시즌엔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레츠가 임대를 노렸다. 경험을 쌓겠다는 계획이었다. 다만 시즌 직전 부상을 입으며 무산됐다. 다행히 지난 시즌보다 비교적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1월부터 스벤 울라이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이탈하며 페레츠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최근엔 경기에 나섰다. 주전 골키퍼 노이어의 부상 때문이었다. 노이어가 갈비뼈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페레츠에게 계속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페레츠는 지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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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페레츠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독일 '빌트'는 "페레츠는 밤새 병원에 머물렀다. 현재 그의 몸 상태는 훨씬 나아졌다"라면서도 "그가 얼마나 결장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최소 2주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울라이히가 노이어의 대체 선수로 비공개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친선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울라이히가 이번에도 출전하지 못한다면 막스 슈미트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거론된 슈미트는 18세 골키퍼 유망주다. 뮌헨 유스 출신으로 최근엔 2군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잘츠부르크와 친선 경기에 교체로 투입됐으나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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