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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배드민턴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2연패 순항…무난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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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서 베트남 응우옌 38분만에 2-0 완파

뉴스1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3·삼성생명). /뉴스1 DB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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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이 새해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응우옌 투이 린(베트남·34위)을 2-0(21-15 21-15)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32강에 이어 16강전도 가볍게 통과하며 8강에 안착했다.

그는 3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응우옌을 초반부터 흔들며 앞서나간 그는 내내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두 세트 모두 21-15로 승리했다.

안세영에게 말레이시아 오픈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그는 지난해 1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릎 부상 이후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그는 지난해 8월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이번 대회 출전 후 다음 주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슈퍼750 인도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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