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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엔리케의 왕자' 지금이 제일 싸다? 이번엔 이강인 EPL 이적설! 아스날부터 뉴캐슬까지 'PSG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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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PSG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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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이적설에 휩싸였던 손흥민은 기존 소속팀 토트넘과의 연장 계약으로 논란을 종식시켰다.

그러자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이강인에게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타올랐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영입을 논의하는 선수 중 한 명이 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인 '메트로' 역시 "아스날은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가 지난달 허벅지 부상 수술을 받은 후 1월 이적 기간 동안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스날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대상으로는 이강인 외에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가 있지만, 높은 연봉과 더불어 5,800만 유로(한화 약 870억원)의 이적료 때문에 영입이 힘들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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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 체제 하에 아스널은 현재 리그 2위(11승7무2패, 승점 40점)에 올라있다. 2004년 이후 EPL 우승 기록이 없지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메트로'는 "이강인은 올 시즌 PSG 소속으로 6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전방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공격에 다재다능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리그를 거쳐 지난 2023년 이적료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 원), 연봉 400만 유로(한화 약 57억원) 조건, 5년 계약으로 PSG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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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3-24시즌 리그1에 총 23경기(선발 18, 교체 5)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1골 1도움, 트로페 데 샹피옹에 1골 등을 기록하며 공식전 총 36경기 5득점 5도움의 데뷔 시즌 성적표를 받았다. PSG에 입단하자마자 우승 트로피 세 개를 들어올린 것이다. 여기에 팀이 지난 6일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또 한번 우승하며 커리어 네 번째 트로피를 드는데 성공했다.

'디애슬레틱'은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고, 리그1과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에 출장했지만 이적 선택사항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싼 이적료가 문제다. 매체 또한 "PSG는 이강인을 적극 매각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며 "PSG는 마요르카(스페인)에 이강인의 이적료를 2,200만 유로 지불했는데 최소 두 배의 가격은 내야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화로 최소 660억원 가량이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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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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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도만 있다면 아스날은 기꺼이 이 돈을 지불할 의향도 있어보인다. 해당 매체는 "PSG가 매각 제안을 열어주기만 한다면 아스날은 매수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맺을 의향이 더 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외에도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진 PL팀으로 언급됐다. 다만 이강인이 '엔리케의 왕자'로 불릴 정도로 PSG 내에서 보유가치를 지닌만큼 매각을 허용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PL 구단들이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 이적 시장에서 그의 몸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보인다"고 평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강인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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