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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2024년을 돌아봤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2024 환송회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세 사람은 은평구 대림시장 ‘감자국 거리’를 방문, 감자탕과 양념 뼈구이를 먹으며 2024년 환송회를 열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알베르토는 “내년에 코 수술 해야할지도 모른다. 두 번 부러졌었는데 첫 번째는 수술했지만 두 번째는 무서워서 하지 못했다. 그런데 휘어버린 콧대 때문에 비염까지 겪게 되면서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알고보니 성형 미남이었다”고 농담을 건네며 알베르토를 위로했다.
감자탕에 대한 추억도 이야기했다. 알베르토는 “감자탕은 데이트에서 피하라고 하는데, 그랬더니 순살 감자탕이 나왔더라”고 말했고, 럭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감자탕이다. 한 요리에 샐러드, 수프, 고기, 밥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한국 와서 도장 다니면서 먹은 감자탕이 너무 좋아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2024년 환송회’인 만큼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알베르토는 “건강 문제와 40살이 됐다는 부분에 올해 출발은 최악이었는데 ‘하고 싶은 거 다 하자’는 사고방식으로 바뀌면서 2024년이 최고의 한 해가 됐다”고 말했다. 럭키는 “형의 건강 문제로 인해 내 건강을 돌아보게 됐다. 그리고 한국과 인도 교류 관련한 일에 참여하면서 뿌듯했다. 인도에서 300명과 김장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고, 다니엘은 “건강 문제로 올해 초는 좋지 않았지만 여름에 독일에서 다시 한번 결혼식 올리고 유럽 여행도 하면서 조금 더 꿈을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다니엘은 결혼기념일에 피아니스트 손열음 공연에서 ‘환희의 송가’를 현대적으로 번역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세 사람은 2024년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알베르토는 “셋 중에 한국말 제일 못하는데도 말이 많아서 말을 줄여야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더니 이미지 관리를 너무 한다고 다니엘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니엘은 “기분에 따라서 컨디션이 많이 달라졌다. 프로 정신으로 어떤 기분이든 똑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했다”고 반성했고, 럭키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부터는 바보다”고 말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2025년에 대한 다짐도 밝혔다. 알베르토는 “‘354 삼오사’의 성장을 기원한다. 럭키와 다니엘이 능력도 많고 잠재력도 있는데 못 보여줬다”며 “12월 31일에 일어나는 일은 새해에 계속 일어난다는 이탈리아 미신이 있다. 그래서 그날은 하고 싶은 걸 다 하는데, 여러분도 기회 놓치지 마시고 다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한 해 동안 ‘354 삼오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럭키는 “2025년도 감자탕처럼 꽉 찬 좋은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54 삼오사'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펼치는 콘텐츠를 비롯해 일상, 여행 등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는 채널로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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