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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야 할 것을 잊지 않아야한다"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말 그대로 '파죽지세' 선두 독주를 달리고 있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16승 2패 승점 46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2위인 대한항공과의 격차는 승점 10점 차다.
허수봉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쌍포' 활약이 대단하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안산 OK저축은행전에서도 레오는 34득점 공격성공률 60%, 허수봉은 18득점 공격성공률 45.5%로 팀 9연승을 이끌었다.
또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3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현대캐피탈은 팀 10연승과 함께 선두 독주를 이어갈 각오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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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전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과 진행한 일문일답.
-올스타 브레이크를 어떻게 활용했나?
우선 경기가 없어서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과 더 훈련이 필요한 선수들을 그룹으로 나눠 기간을 잘 활용했다. 보완할 점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전반기 종료 후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선수 구성을 위해 구축한 것이다.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첫 번째로 경험이다. 몇몇 선수들은 아직 더 좋은 판단이 필요하다. 코트장에서 소통이 더 원활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팀적으로 모두가 함께 움직이는 부분도 보완해야 한다.
-후반기를 앞두고 다른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많이 교체했는데?
이제 다른 팀들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나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비할 것이다. 마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것 같지만, 바뀐 로스터에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겠다.
-10연승을 앞두고 있다.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잊지 않고 잘하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고, 코트에서 판단과 행동이 상대 팀 탓이 아니라 우리가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나와야 한다. 직전 OK저축은행 경기는 핀치 상황에서 잘 대응해 이겼다. 이를 잘 다듬어 후반기를 준비하겠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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