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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호주리그 ERA 3.45→팔꿈치 통증→귀국’ 156km 1R 유망주, 부상에 울었다 “무리하게 투구하는 것보다 스프링캠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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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NC 다이노스 신영우.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신영우(21)가 호주리그에서 부상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NC는 7일 “ABL(호주야구리그) 퍼스 히트에 합류해 활약중이던 신영우가 국내로 귀국했다”라고 전했다.

신영우는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4순위) 지명으로 NC에 입단한 우완투수 유망주다. 최고 시속 150km 중반대 빠른 공을 던지는 특급 유망주로 지난해 1군에 데뷔해 4경기(9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10.61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시즌 동안 31경기(114⅓이닝) 4승 10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거뒀다. 아직 보여준 것이 많지 않지만 최고 156km까지 나오는 강속구에 팬들은 여전히 신영우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압도적인 구위에도 제구를 잡지 못하며 고전한 신영우는 겨울 동안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호주로 향했다. 퍼스에 합류해 호주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7경기(31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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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신영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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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NC는 “신영우는 지난 4일 멜버른 에이시스전 선발 등판 이후 우측 팔꿈치에 미세 통증을 느꼈다. 무리하게 투구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정확한 진단 및 케어를 통해 2차 대만 캠프를 준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신영우가 일찍 귀국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영우의 부상 정도는 현재로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NC는 “신영우는 현재 휴식 및 관리를 통해 투구가 가능한 상황이다”라면서 “오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후 병원 진단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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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신영우. /OSEN DB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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