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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6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 시즌 평균 88승을 거뒀다. 이중 세 시즌은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전력 보강이 필요한데, 이번 오프 시즌 시애틀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가 단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애틀 전력은 변함이 없다. 훌륭한 선발 로테이션을 갖고 있고, 뛰어난 불펜이 있다. 타선은 약하다"며 "지금 시애틀 상황에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된 김하성 영입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은 시애틀에서 2루 또는 3루수로 뛸 수 있다. 시애틀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승리를 이번 시즌 거두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가능하다.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디비전 우승에 도전할 때다"라며 김하성 영입을 촉구했다.
시애틀은 줄곧 김하성과 연결됐다. 내야수가 필요했지만, 구단 재정상 거물급 선수에게 접근은 힘들었다. 실패는 했지만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섰던 김혜성에게 영입 제안까지 했다.
현실적으로 김하성은 시애틀이 데려올 수 있는 최적의 선수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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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주춤했다.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하성의 시장 평가는 호의적이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치가 높은 내야 전천후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몸값도 비싸지 않다. 미국 현지에선 김하성의 예상 계약 규모를 최대 5년 6000만 달러(약 870억 원)로 본다. 1년 단기 계약 가능성까지 있어 더 싼 가격으로 붙잡을 수도 있다.
시애틀은 지난 시즌 85승 7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1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시애틀과 불과 3.5경기 차였다. 지난 시즌 모든 지구 통틀어 1위팀 승률(54.7%)이 가장 낮은 곳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였다.
그만큼 우승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오프 시즌 시애틀이 조금만 전력을 더한다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디비전 우승이 가능한 상황. 시애틀이 김하성 영입으로 승부수를 던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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