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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1500억+주급 3.7억' 안토니를 원하는 팀이 많다..."이미 맨유와 접촉, 이적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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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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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안토니를 원하는 팀이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하여 "스페인과 그리스를 포함한 여러 클럽이 안토니의 임대에 관해 맨유와 접촉했다. 맨유도 안토니에 대한 제안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윙어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보여준 잠재력과 뛰어난 드리블, 빠른 스피드 등이 장점으로 여겨졌다.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았고, 안토니 영입을 원했다. 아약스가 안토니를 내보내길 원치 않은 탓에 협상이 길어졌고, 맨유는 무려 9,500만 유로(1,450억)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안토니를 데려왔다.

기대감이 컸다. 이적료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텐 하흐 감독이 강력하게 추진한 영입으로 알려져 맨유 팬들은 더욱 기대를 품었다. 데뷔전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으면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만 같았으나 거기까지였다. 안토니는 데뷔 시즌 리그 4골로 부진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1도움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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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안토니를 아끼던 텐 하흐 감독이 떠나니 좀처럼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은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안토니 대신 아마드 디알로를 기용하고 있다.

이적설은 꾸준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토니를 원하는 팀이 있었다. 라리가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 임대 영입을 문의했는데 맨유가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6개월이 지났고, 다시 1월 이적시장이 열렸다. 안토니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매체가 스페인과 그리스 클럽의 관심이라고 했는데, 베티스가 또다시 관심을 보이는 듯하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달 31일 스페인 'ABC 세비야'를 인용하여 "레알 베티스는 1월 이적시장에 안토니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첫 움직임을 보였다. 1월 이적시장에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베티스가 안토니의 높은 주급도 어느 정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안토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7천만)로 손흥민(19만 파운드, 3억 5천만)보다 높다. 안토니가 맨유에서 보여주는 것치고는 너무나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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