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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 분열 사건을 보도했던 영국 매체 ‘더 선’이 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집중 보도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 현재 자유계약신분으로 구단 간 협상이 활발히 진행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축구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연결 고리는 최근 잉글랜드와 유럽 언론들 사이에서도 화두로 떠오르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체는 "현금 부족으로 고심 중인 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대상자로 영입 가능한 세계적인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그중 손흥민은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될 예정이며, 그는 잉글랜드 외 유럽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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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으며 2025년 여름까지 팀에 머물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계약에는 구단이 원할 경우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이 이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의 FA 신분은 무산되며, 바르셀로나의 영입 시도는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토트넘이 이미 내부적으로 연장 옵션 발동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으나, 공식 발표는 여전히 없는 상태다. ‘더 선’도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는 손흥민의 이적설에 불을 지피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해 연봉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봉 180억 원은 바르셀로나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자유계약대상자 신분으로 이적료 부담이 없다면, 바르셀로나에게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Transfermarkt)’에 따르면 손흥민의 가치는 약 580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부담 없이 손흥민을 데려와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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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크 감독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독일 축구 스타일과 유럽 정상급 선수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그는 손흥민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요수아 키미히, 리로이 자네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은 플리크 감독의 공격 전술에 완벽히 부합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스페인 매체 카르페타스FCB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니코 윌리엄스보다 나은 옵션으로 보고 있다"고 알리며 이적설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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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역사상 첫 바르셀로나 1군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손흥민은 어떤 선택을 할까.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한국 축구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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