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불륜 의혹' 최정원, 친한 동생이라더니...재판부, 불륜 행위 인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지난 2023년부터 불륜설로 진실 공방을 벌여온 UN 출신 최정원의 불륜 행위를 재판부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최정원과 불륜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A 씨가 남편 B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A 씨와 최정원의 정황이 불륜 행위로 인정됐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4일 서울가정법원 제3부는 해당 소송에서 "혼인기간 중 원고(A 씨)는 피고(B 씨)에게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 하고 2022년 5월 15일 압구정에서 최정원을 만나 브런치를 먹었다. 또한 피고에게 회식하러 간다고 거짓말 하고 2022년 5월 27일 한강공원에서 최정원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스킨십을 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최정원의 집에 단둘이 들어가 시간을 보냈고 A, B 씨의 아들과 함께 놀러 간다고 피고에게 말한 후 아들을 혼자 게임장에 둔 채 2022년 6월 18일 최정원과 만나 운동을 같이 하는 등 데이트를 하며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그해 6월경 이 사실을 피고가 알게 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고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을 원고에게 있다고 판단하며 위자료 3천만 원 배상 판결을 냈다.

다만 A 씨는 해당 판결에 불복한 후 즉각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1월 최정원의 불륜 의혹이 일며 파장이 일었다. 당시 B 씨는 최정원이 내 아내에게 먼저 연락을 해 접근했다며 가정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접근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정원은 SNS를 통해 A 씨는 20대 때 정말 친하게 지낸 동생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B 씨에 대한 고소에 나섰고, B 씨 또한 명예훼손으로 최정원을 맞고소했지만 양측은 무혐의를 받아들었다.

다만 B 씨는 이에 더해 상간 혐의로 최정원에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 A 씨의 불륜 해위가 인정돼 위자료 판결을 받아든 만큼 해당 판결에도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최정원 SNS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