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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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는 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4년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 덕분에 KBO리그 최다인 천만 명 관중을 돌파했다”며 야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 총재는 또 “올해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고도화해 판정 정확도를 높이고 퓨처스리그에도 ABS를 확대 도입해 리그 신뢰를 높이겠다”며 “경기 진행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피치 클록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 야구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WBC와 올림픽 등 국제대회 성적 부진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한국 야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내놓았다.
허 총재는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국가대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대표팀 교류전 등 국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시작한 KBO 국제 교육리그를 운영해 유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해외 야구 사무국과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허 총재는 야구 팬들을 위해 팬 중심의 마케팅 역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총재는 “팬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협업, 특수 카메라 장비 도입과 트래킹 데이트 활용 등 중계방송 품질 향상, 소셜 미디어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 제공 등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 총재는 “2025년에도 겸손한 자세로 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이닝을 이어갈 것”이라며 “프로야구 산업화를 가속화 해 양적, 질적으로 탄탄한 리그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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