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6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가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 최근 송민호의 근무지와 거주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폐쇄회로와 복무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룹 위너 송민호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M C&C STUDIO와 네이버 NOW. 공동 제작 웹예능 프로그램 '리얼 나우-위너 편' 스페셜 라이브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 C&C 스튜디오, 네이버 NOW.] |
이어 경찰 측은 "(송민호의) 출퇴근 시간과 복무이탈 여부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송민호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달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송민호가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부실 복무를 하고 있다는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병무청은 23일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과 관련해 마포경찰서에 수사 의뢰서를 접수했다. 병무청은 경찰 조사를 통해 송민호의 복무 태도 문제가 확인될 경우 소집해제 후에도 문제 기간 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송민호는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CCTV 영상 자료를 확보해 출퇴근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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