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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유교적 시선 거둬주길"…'솔로지옥4', 역대급 도파민 자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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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즌과 다른 '플러팅 전쟁' 자신
14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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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해 덱스 홍진경, 김정현 박수지 김재원 PD,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왼쪽부터)이 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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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고자극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이 역대급 '핫'한 이야기와 함께 시즌4로 돌아온다. 매 시즌 다양한 스타들을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솔로지옥'인 만큼 시즌4에서는 어떤 솔로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 방송인 홍진경 한해 덱스,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이 참석했다.

'솔로지옥4'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202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해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솔로지옥'은 더 과감해진 이야기와 함께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시리즈 사상 최초로 시즌4를 맞이하게 된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원 PD는 "시즌4까지 맡게 돼서 감개무량하다.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 시즌 '솔로지옥'을 했지만 항상 쉽지 않다. 너무 어렵고 고민도 많이 된다. 이번 시즌도 어려웠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했다"며 "역대급으로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니 꼭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PD는 "시즌3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남자 '메기'(중간에 투입하는 추가 출연자)가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시즌4에는 남자 '메기'가 굉장히 획기적인 방법으로 합류한다"며 "언제 어떤 방식으로 들어오는지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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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덱스 홍진경 이다희 규현이 '솔로지옥4'로 뭉쳤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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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진행은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가 맡는다. 이들은 솔로들의 '썸'과 사랑에 '과몰입'해 시청자들의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홍진경은 "해외 나갔을 때 알아보는 분들이 진짜 많이 생겼다. 팬분들이 저한테 'SINGLE'S INFERNO(싱글즈 인페르노)' MC 맡지 않냐고 물었는데 저는 그게 '솔로지옥'을 얘기하는지 몰라서 매번 부인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주변에서 알려주셔서 '솔로지옥'이 영어로 'SINGLE'S INFERNO'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진 건 모두 '솔로지옥' 덕분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다희는 "시즌3까지 보면서 매번 '이런 분들을 어떻게 캐스팅했지?'라는 생각을 했다. 시즌4에도 그걸 넘을 분들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우리 제작진이 보통 분들이 아니다. 이런 분들을 어떻게 섭외해서 출연시키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이전 시즌과 달라진 점이 많다.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도 정말 재밌을만한 포인트가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규현은 "장수 프로그램의 일원이 돼서 정말 감사하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이어오면서 정말 많은 스타들이 탄생했는데 이번 시즌4에도 그걸 넘을 스타가 탄생할 것 같다"며 "전 세계 시청자분들이 한국의 연애를 보면서 즐거워한다는 반응을 들으면 정말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해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출연자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렇게까지 솔직할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며 "저희는 항상 촬영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재밌는 비디오 한 편 본다는 느낌으로 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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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는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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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시즌2로 스타덤에 오른 덱스는 시즌3부터 MC에 합류했다. 그는 "시즌4가 역대 시즌 통틀어 가장 재밌다. 이야기가 진행되면 돋보이지 못하는 분들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이번 시즌은 대부분의 솔로분들이 모두 다 반짝반짝 빛났다. 그 부분이 가장 변화된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솔로지옥'은 송지아 차현승 덱스 신슬기 이관희 윤하정 최혜선 등 다수의 스타들을 탄생시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왔다. 시즌4에도 역대급 솔로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재원 PD는 "'솔로지옥'은 결국 캐스팅이 전부다.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며 "이전 시즌에서 '재미는 있지만 설렘이 없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설렘까지 확실히 잡았다. 저희도 최종까지 어떤 선택을 하는지 너무 궁금했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해는 "연애를 하다 보면 도의적으로 하면 안 되는 것들이 있지 않냐. '솔로지옥4' 출연자분들은 '이렇게 솔직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본능 앞에서 끌리는 대로 행동했다"며 "참가자분들의 미묘한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돼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규현 또한 "출연자분들이 각자의 인생에서 연애를 많이 해보고 '썸'도 많이 타봤을 거 아니냐.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천국도와 지옥도 안에서 다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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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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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출연진의 '플러팅'(유혹)이다. '솔로지옥4' 출연진은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역대급 '플러팅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수지 PD는 "커플 게임은 '솔로지옥'에서만 볼 수 있는 장치다. 이성끼리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생기니까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둔 설정"이라며 "이성 간의 긴장감은 저희가 못볼 때 더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전 시즌에서도 헬기 안에서 다양한 장면이 나온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4에서도 헬기 안에서 여러 일이 생긴다. 그 부분을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솔로들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이다. 내숭이 전혀 없다. 하나의 결투장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본인이 가진 모든 무기를 다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규현은 "출연진이 지옥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활용한다. 길 가다가 꽃이 있으면 갑자기 꽃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며 "모든 소품을 다 이용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한다. 이게 원시적인 사랑인가 싶을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재원 PD는 "시즌4 출연진은 정말 솔직하다. MC분들도 카메라 앞에서 '진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게 맞아?'라고 여려번 물어볼 정도였다"며 "요즘 연애는 보수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이 리얼한 현재 시대를 반영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만큼은 보수적인 시각은 거두시고 열린 마음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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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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