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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베이스볼 채널’ 등 현지 언론은 지난 5일 오타니의 투수 복귀가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3시즌 종료 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는 2024년에는 타자로만 뛰었다. 재활을 병행하며 2025시즌 투타겸업 복귀를 노리고 있는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정규 시즌 개막전 출전은 불가능해 보인다. 매체는 “오타니는 2025시즌 투타겸업을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당초 예정보다 늦을 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오타니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시즌 개막전에서는 등판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오타니의 이닝 수를 제한할 예정인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오타니가 투수로 복귀하는 것은 빨라야 5월이 될 것”이라며 오타니의 투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0년 7억 달러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이는 당시만 하더라도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이었다. 우승에 강한 열망을 보인 다저스가 오타니 영입전에서 승자가 된 것이다. 오타니도 LA 에인절스 시절 포스트시즌 무대를 단 한 번도 밟지 못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우승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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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오타니는 또 한 번 신기원을 열었다. 야구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것.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오타니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그리고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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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건강하게 투수로 복귀한다면, 다저스는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된다. 오타니-야마모토 요시노부-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나우 등 리그 정상급 투수들이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다저스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인 116승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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