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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송중기 "♥케이티와 애칭 '여보'…발음 아름답다고 아내가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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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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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40)가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1)와 서로를 '여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영화 '보고타'의 송중기, 이희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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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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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이희준의 냉장고에는 이희준 아들이 그린 그림이 붙어있었다.

이에 대해 이희준은 "세 명의 가족이 있는 그림인데 아이가 그렸다고 붙여놨는데 제가 없더라. 그래서 제가 아이의 그림체로 저를 그려 넣었다. 수염 없는 아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인 모델 이혜정과 결혼 때 했던 서약서도 공개됐다. 이희준은 이혜정과의 애칭이 '여봉봉'이라고 밝혔다.

이때 MC 김성주는 송중기에게도 부부 사이의 애칭을 물었고, 송중기는 "아내가 골랐는데 서로 '여보'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한국말로 여보를 듣더니 발음이 너무 아름답다며 고른 애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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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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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중기는 이날 만나보고

싶었던 셰프에 대해 "여기 있는 셰프님들 다 보고 싶었다. 굳이 한 분을 뽑자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님을 너무 뵙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원래 이탈리아에서 평생 살아온 친구라 1년의 반은 이탈리아에 살다 보니까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있었는데, 마침 '흑백요리사'에서 권 셰프님이 우승하시는 걸 봤다. 아직도 리조또 하시는 걸 기억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떨려서 못 보겠다"며 수줍어했다.

이를 들은 MC 김성주는 "송중기의 연예인이냐"라며 감탄했다.

송중기는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상대역으로 인연을 맺은 4살 연상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2019년 7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송중기는 2023년 1월 1살 연상의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송중기 부부는 그해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째 아들을, 지난해 11월 20일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2002년 이탈리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으로 데뷔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영화 '리지 맥과이어' '쓰리 스텝스 오버 헤븐'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제 3자' 등에 출연했으나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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