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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AC밀란이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서 등장했다는 정보가 나왔다.
스페인 렐레보는 4일(한국시각) "래시포드의 미래를 주목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이미 1월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로 래시포드 매각 방법을 찾고 싶어한다. 맨유는 연봉의 일부 보조도 고려 중이다. 맨유는 최근 AC밀란과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한때 맨유의 희망과도 같은 선수였지만 2022~2023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보낸 뒤에 맨유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지난 여름부터 맨유는 래시포드를 매각하려고 시도했지만 래시포드를 데려가려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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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가 반등하길 바랐지만 래시포드의 끝없는 부진은 이어졌고, 후벵 아모림 맨유 신임 감독은 더 이상 래시포드를 후보 선수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제 맨유의 입장을 명확하다. 래시포드를 어떻게 해서든 처분해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래시포드 매각의 제일 큰 문제는 과연 어느 팀에서 래시포드 영입을 고려할 것인지였다. 래시포드는 맨유가 가지고 있는 주급 괴물 중 하나다. 매주 32만 5천 파운드(약 6억 원)이 통장에 꽂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의 연봉자다.
래시포드가 잘하고 있다면 어느 팀이라도 데려가겠지만 래시포드는 실력도 미달이지만 사생활 태도도 문제가 심각하다. 지금 아모림 감독이 대놓고 래시포드를 외면하는 것도 사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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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한때 영국 빈곤층 아이들을 위해서 힘쓰는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였지만 올해부터 태도 문제가 부각됐다. 지난해 1월 29일 있었던 맨유와 뉴포트 카운티의 경기를 앞두고, 래시포드는 3일 내내 클럽에서 열린 파티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시간으로 경기는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래시포드는 수요일, 목요일 내내 파티를 즐기더니 금요일에도 훈련을 앞두고 클럽에 갔다. 구단에는 몸이 좋지 않다고 거짓말을 해놓고, 클럽 파티를 즐기러 간 것이다. 결국 래시포드는 내부 징계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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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래틱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래시포드는 종종 경기를 앞두고 맨체스터 시내를 돌아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 래시포드는 술을 마시러 간 게 아니라고 감독에게 직접 해명했지만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은 "복잡한 상황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모림 체제에서 래시포드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암울해 보인다는 점이다"며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상황에서 맨유는 아모림 감독 편이다. 돈값을 못해주는 선수를 남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맨유는 어떻게 해서든 래시포드를 데려가려는 팀을 찾으려고 노력 중인데 AC밀란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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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이탈리아 또한 4일 "래시포드는 점점 맨유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는 AC밀란의 아이디어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관건은 연봉 협상이다. 임대든, 완전 이적이든 래시포드의 연봉은 AC밀란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맨유가 연봉을 보조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맨유는 래시포드를 처분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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