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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한달만에 또 선발 제외' 손흥민 충격적 달라진 입지…"팀내 중요도는 베르너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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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꼭 한 달만에 선발에서 제외된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팀내 중요도 면에서 팀내 백업 공격수인 티모 베르너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투입해 2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해 12월5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 경기(0대1 패)에서 후반 12분 교체투입한 이래 한 달만이자 6경기만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감안한 '전략적인 이유'로 손흥민을 선발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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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제외 효과는 없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교체명단에 포함한 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전반 4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토트넘은 2분 뒤인 전반 6분 앤서니 고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38분엔 알렉산더 이삭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뉴캐슬전 포함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 승점 1점 확보에 그친 토트넘(승점 24)은 반등에 실패하며 12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뉴캐슬전은 현재 계약 만료까지 5개월여 앞둔 손흥민의 달라진 입지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경기 후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은 어디에?'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두 선수의 입지 변화에 주목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을 선발로 제외한 것은 놀라운 결정'이라고 적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매디슨은 이날 손흥민과 동시에 교체투입했다. 지난 리버풀전(3대6 패) 이후 3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두 핵심 자원이 경기장에서 차이를 보이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손흥민은 볼터치 33회, 키패스 1개, 지상경합 성공 3개, 피파울 2개, 드리블 성공 1개를 기록했고, 슈팅은 없었다. 매디슨은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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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한 것'이 이날 선발 제외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개막 후 리그 17경기에서 5골에 그쳤다.

그러면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란케가 현재 공격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여겨진다. 거의 매 경기 선발로 나와 상대 수비수와 싸우고 있다'며 '손흥민과 매디슨은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과 마찬가지로 덜 중요한 선수로 여겨지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된 베르너는 지난달 초 풀럼전(1대1 무) 이후 뉴캐슬전에서 7경기만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빈 손으로 경기를 마쳤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오는 6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현지에선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 권한만을 행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뒤 90분 풀타임 출전한 건 단 두 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출전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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