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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뮤지컬 '웃는남자', 연습실 사진 공개로 기대감 증폭...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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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시현 인턴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뮤지컬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웃는 남자'의 연습실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은 연습실부터 남다른 몰입도로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의 강렬하 모습이 담겨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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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연습실 사진에는 그윈플렌 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 우르수스 역 서범석, 민영기, 데아 역 이수빈, 장혜린, 조시아나 역 김소향, 리사를 비롯한 전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이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윈플렌 역 박은태는 섬세한 눈빛 연기로 극 중 그윈플렌이 느끼는 분노와 슬픔, 고독의 정서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그가 본 공연에서 표현할 그윈플렌을 예고했다. 이석훈은 찢겨진 입 분장과 함께 광기 어린 표정으로 귀족들을 향한 분노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한편, 데아를 향해 애절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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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유랑극단 속 무대 의상과 이에 대비되는 화려한 귀족 차림으로 연습에 임해 극 중 그윈플렌의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뮤지컬 '웃는 남자'에 뉴 캐스트로 처음 합류하는 도영은 순수한 눈빛으로 그가 그려낼 그윈플렌을 예고했으며, 작품의 하이라이트 넘버인 '그 눈을 떠'를 열창하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르수스 역 서범석은 여유와 카리스마가 동시에 느껴지는 다채로운 표정으로, 민영기는 진지함과 유쾌함을 엿볼 수 있는 모습으로 베테랑 배우의 관록을 드러냈다. 데아 역 이수빈은 배역에 오롯이 몰입한 감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장혜린은 눈물이 가득한 표정 연기로 자신만의 데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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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아나 역 김소향은 내면의 광기와 열정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으며, 리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조시아나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박시원, 강태을, 문성혁, 김영주, 김지선 등 모든 배우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통해 캐릭터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2025년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가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다.

연습실 사진 공개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해 3월 9일까지 공연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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