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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가 2년 연속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에게 돌아갔다.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개최된 이 시상식에서 세븐틴은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음반 본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세븐틴은 2016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수상 소감에서 "캐럿(CARAT, 팬덤명) 분들이 계셨기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캐럿 분들이 저희에게 자랑거리를 만들어줬다고 말해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캐럿 분들이 저희의 자랑"이라고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과 사진, 영상으로 담아낸 결과물이 바로 음반이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이야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며 "오늘 함께하지 못한 정한과도 같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의 무게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상식에서 세븐틴은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힙합팀의 'Water'로 시작해 퍼포먼스팀의 'Rain', 보컬팀의 '청춘찬가'를 연달아 선보이며 유닛별 강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어진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과 '아주 NICE' 무대는 세븐틴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중국 활동으로 자리를 비웠던 준이 '아주 NICE' 무대에 깜짝 등장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븐틴은 지난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미니 12집 'SPILL THE FEELS', 그리고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 등을 발표하며 연간 누적 앨범 판매량 약 1000만 장(써클차트 2024년 11월 기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이들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싱글 2집 'TELEPARTY'를 발매하며 돌아올 예정이며, 팀 단체 활동으로는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또한 4월에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하며 또 한 번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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