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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타났다.
영국 '90min'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체제에 이어 후벤 아모림 감독 하에서도 밀렸다. 아모림 감독이 온 후 프리미어리그에선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맨유에서 밀린 안토니를 레알 베티스가 영입하기를 원한다. 기존 윙어를 처분해야 안토니 주급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인 'ABC 세비야'는 "베티스는 안토니와 1월 이적시장에서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임대가 끝난 뒤 안토니가 베티스에 완전 이적할 여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베티스는 안토니의 주급 중 상당 부분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가진 브라질 윙어로 이름을 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던 안토니는 2022년 9,500만 유로(약 1,370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폴 포그바가 클럽 레코드이고 바로 다음이 안토니다. 안토니가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고 스타성도 드러내 가치를 높였어도 패닉 바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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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대 이적료 2위라는 단어가 이름 앞에 붙은 안토니는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다른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악의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고 실제 공격 영향력은 부족했으며 공격 포인트 생산성도 이적료를 생각하면 최악이었다. 2023-24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는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은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텐 하흐도 인내심을 잃었고 아모림 감독이 온 후엔 윙백으로 포지션 변화를 시도할 듯 보였는데 그 마저도 실패했다. 이번 시즌 기록을 보면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나섰는데 골은 없다.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에 나서고 1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경기에 나섰는데 공격 포인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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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뢰도를 잃은 안토니는 방출이 유력하다. 경기력 부진 외 여성 폭행 혐의 등 외부적으로도 문제를 일으켜 더 믿음을 잃었다. 맨유가 내치려는 안토니를 베티스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높은 주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 영입을 하려면 선수 몇 명을 내보내야 한다"고 하면서 잉여 자원 방출 가능성을 내비쳤고 베티스라는 영입 의향 클럽이 나와 안토니 이적 가능성이 일단은 대두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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