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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0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24-25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신펑이 서브하고 있다.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가 지난 시즌보다 1만 명 더 많은 관중을 동원하며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특히 남자부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3일) V리그 전반기 관중, 시청률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6라운드까지 벌이는 V리그 2024-2025 정규리그는 일정 절반을 소화했습니다.
전반기에 남자부는 12만3천255명, 여자부는 14만6천797명의 관중을 동원했습니다.
남녀부 총관중은 27만52명으로, 지난 시즌 전반기 총관중 26만512명보다 약 1만 명 늘었습니다.
경기당 관중은 2천143명으로, 2023-2024시즌 2천68명보다 75명 많았습니다.
여자부 전반기 관중은 경기당 2천394명(2023-2024시즌)에서 2천330명(2024-2025시즌)으로 조금 줄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부 관중이 경기당 1천741명에서 1천956명으로 215명이나 증가했습니다.
남녀부 흥행을 주도한 구단은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이었습니다.
서브 준비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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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구단 모두 전반기를 1위로 마쳤습니다.
전반기 남자부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경기는 지난해 12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로 총 3천610명이 입장했습니다.
남자부 관중 1∼5위 경기 중 4경기가 현대캐피탈의 홈 천안에서 열렸고, 다른 1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원정 경기였습니다.
여자부 최다 관중 경기는 11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6천14명)였습니다.
여자부 관중 1∼5위 경기도 모두 흥국생명이 치른 경기였고, 이 중 2경기는 흥국생명의 홈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즌 전반기 TV 시청률은 0.86%로 지난 시즌과 같았습니다.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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