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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전참시' 이영자표 '비늘김치' 김장에 멤버들 먹방 폭발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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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4일 방송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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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전지적 참견 시점' 멤버들이 이영자의 집에서 겨울맞이 김장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전참시 멤버들이 이영자의 집에 모여 김장을 했다.

이날 이영자의 집에는 전현무, 이준,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가 방문해 김장을 도왔다. 이영자는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웰컴 푸드로 군밤과 생강차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눈 쌓인 마당에서 함께 나눠 먹으며 겨울 냄새를 물씬 느끼게 했다. 다음으로 준비한 음식은 이영자가 직접 만든 떡볶이와 튀김이었다. 특히 떡볶이는 춘천 닭갈비 위에 떡을 얹는 센스를 더해 멤버들의 극찬을 불렀다. 이어 대형 냄비에 칼칼한 어묵탕까지 끓여내며 제대로 된 손님맞이를 했다. 멤버들은 후식으로 동치미와 널어놓은 곶감까지 떼어먹었다.

이영자의 식재료 칸에는 지난가을에 비해 완전 새롭게 변해있었다. 당시 즐비하던 햇과일과 장류는 전부 비워지고 김장용 양념장과 채소들이 가득했다. 이어 김치냉장고에는 이미 강원도 김치, 보성 김장 김치, 서산 나박김치 등 지역별 김치들이 모두 들어차 있었다. 이에 이영자는 "일부러 지역별로 모은 게 아니라 지방 행사를 많이 가고 지방에 아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그분들이 내가 먹어보고 (후기를) 말해주기를 원하신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멤버들은 박물관을 구경 온 듯 감탄하며 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멤버들은 장갑과 앞치마를 챙겨입으며 본격적으로 김장을 시작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무에 생선 비늘처럼 엇비슷하게 칼집을 내 김칫소를 넣는 궁중 김치의 일종인 '비늘김치'였다. 비늘김치는 무를 통으로 담그기 때문에 안은 아삭하고 밖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김치다. 전현무는 자신의 별명을 '절인 무'라고 소개하며 무를 능숙하게 잘랐고, 유병재가 김칫소를 버무렸다. 나머지 멤버들은 함께 무와 배추에 김칫소를 채웠다.

김장이 진행되는 동안 이영자는 김장한 김치와 먹을 제철 굴이 들어간 해물파전, 갑오징어 수육, 솥밥을 준비했다. 음식들 또한 이영자만의 특수 레시피가 들어가며 보는 사람의 군침을 삼키게 했다. 김장을 모두 마친 멤버들은 둘러앉아 김치와 함께 음식들을 먹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양세형은 김치와 갑오징어, 고기를 한데 말아 삼합을 만들더니 한입에 삼키며 "너무 쫀득하고 부드럽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송은이가 맛 설명을 요청하자 홍현희는 "못 드셔봤으면 잠깐 빠져 계시라"고 말해 송은이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식사를 마치고 홍현희는 이영자에게 "건강하셔서 더 많은 레시피 좀 해달라"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이분 본업이 레시피 하시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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