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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오징어 게임2' 송지우→원지안, 네임드 속 빛난 신스틸러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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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지우 원지안 이다윗 김시은 / 사진=DB, 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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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예 등용문이 됐던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네임드 배우들 사이 빛난 신예들이 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오징어 게임2'에선 이전 시즌 출연자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을 비롯해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했다.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새 캐릭터로 호흡을 맞췄다.

주요 배역들부터 조연들까지 네임드 배우들이 기량을 뽐낸 가운데 작은 분량으로도 신스틸러에 등극한 배우들도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배우 송지우다. 송지우가 연기한 미나는 극 중 래퍼 타노스(탑, 본명 최승현)가 랩 플러팅을 시도하는 인물이자,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첫 번째 탈락자다. 특히 타노스의 "수많은 잡초 속 내 뷰티 플라워"라는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해당 장면에 함께 출연한 미나 역의 송지우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송지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최혜정(차주영)의 아역 시절을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닥터슬럼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사랑의 안단테' 등에 출연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배우 원지안이다. 원지안은 극 중 타노스의 두 번째 랩 플러팅 주인공 세미 역을 맡았다. 세미는 소극적인 민수(이다윗)를 이끌어주며, 타노스 무리들을 마땅치 않아 하는 인물이다.

원지안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1 3화 에피소드 '그 여자' 편으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소년비행'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가슴이 뛴다' 등에 출연했다.

세 번째 주인공은 이다윗이다. 이다윗은 극 중 타노스 무리의 타깃이 되는 민수 역을 맡았다. 유일하게 자신을 챙겨주던 세미를 배신하며, 분노유발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무인시대'로 연기를 시작한 이다윗은 드라마 '이산' '일지매' '구가의 서' '후아유-학교 2015' '구해줘' '호텔 델루나' '이태원 클라쓰' '로스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네 번째 주인공은 김시은이다. 김시은은 두 번째 게임을 앞두고 현주(박성훈)에게 도움을 청하는 영미 역을 맡았다. 소심하던 영미는 현주를 만나 조금씩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인물이다.

김시은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데뷔해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더 킹: 영원의 군주' '십시일반' '멘탈코치 제갈길'과 영화 '다음 소희' '너와 나'로 얼굴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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