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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업체 팬그래프닷컴이 자체 통계 시스템인 '스티머'를 활용해 전망한 2025년 이정후의 기록은 홈런 14개와 함께 타율 0.294, 출루율 0.351, 장타율 0.341이다. 타점은 63개, 89득점과 13도루를 더할 것이라고 스티머는 전망했다. 공격 지표와 수비 및 주루 지표를 모두 합산해서 산출하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4.1에 달한다.
이정후는 2024 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라는 거액 계약을 안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밥 멜빈 감독으로부터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낙점받은 이정후는 시범 경기 13경기에서 1홈런 5타점 타율 0.343으로 맹활약하면서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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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수술 전에는 심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렇지만 시간은 다 지나간다는 걸 느꼈다. 트레이너들, 재활을 같이 하는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운동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플레이 하나로 시즌이 끝나서 아쉽지만, 앞으로 야구를 해야 할 날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며 한 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더 많이 경기를 뛰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조금씩 눈에 공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는데, 다치는 바람에 너무 아쉬웠다. 내가 이겨내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2025년에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느낀 점을 토대로 겨울에 더 열심히 준비하려 한다”며 “내년에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풀로 뛰고 싶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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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정후는 지난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큰 투자를 해 영입한 자원이다. 하지만 어깨 부상 때문에 37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스프링캠프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갖춘 이정후가 역동적인 타격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정후는 올해에도 중견수, 리드오프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머가 공개한 오타니 쇼헤이의 2025시즌 예상 성적도 화제다. 스티머는 오타니의 투수 성적으로 131.1이닝 10승 7패 평균 자책점 3.49, 타자 성적으로 43홈런 104타점 34도루 타율 0.280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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