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강필주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손흥민(32, 토트넘)의 페네르바체 이적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바람 섞인 전망이 나왔다.
튀르키에 '튀르키예 투데이'는 1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을 영입 대상에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무리뉴에 대한 존경심이 손흥민의 이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과 같은 한국인이자, 페네르바체 출신으로 현재 스타가 된 김민재가 있다"면서 "손흥민에게 페네르바체를 다음 행선지로 고려하도록 설득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튀르키예 매체들은 오는 6월 말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이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이적 협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타깃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토트넘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페네르바체(승점 36)는 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44)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현재 에딘 제코, 유세프 엔네시리, 두산 타디치 등 세계적인 공격수를 갖췄다. 하지만 리그 우승을 위해 손흥민까지 영입, 공격 옵션을 더 강화하려 한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락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의 몸값은 4200만 유로(약 643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 여름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리는 만큼 1월 이적료는 저렴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페네바르체로 이적한다면 튀르키예 축구 역사상 가장 주목 받는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손흥민 영입이 아직 불확실하지만 페네르바체의 적극적인 접근 방식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의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1월부터 손흥민이 각 구단들과 협상에 나설 자격을 얻으면서 페네르바체 팬들은 이 야심한 영입 계획에 대한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etmeou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