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에서도 함께 하게 된 양민혁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7일 구단 SNS를 통해 선수단 주장 손흥민과 '신입생' 양민혁이 훈련하는 모습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1분도 채 되지 않지만 짝을 이뤄 훈련하는 두 선수의 모습에서 훈훈함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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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훈련 내내 양민혁의 옆자리를 지키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쓰다듬는 등 후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 데뷔한 뒤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슈퍼 루키'로 등극,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플레이어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같은 활약에 양민혁은 시즌 초반부터 여러 유럽 구단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7월에 토트넘과 6년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시즌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가진 뒤 몸 관리 나선 양민혁은 토트넘의 요청으로 예정보다 빠른 지난 달 팀에 합류해 영국 생활에 적응 중이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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