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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82세' 정혜선, 심장 혈관 두 군데 막혔다…"그때 갔을 수도 있는데"('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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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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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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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선이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정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선은 2013년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며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었다. 그걸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녹화 도중 증상을 느껴서 녹화 끝나고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심장 혈관이 막혔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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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혜선은 "한 군데 막힌 줄 알았는데 시술하다 보니까 두 군데가 막힌 거였다"며 "어쩌면 그때 갔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있는 거 보면 명이 긴 것 같다"고 얘기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정혜선은 "엊그저께도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왔는데 모든 게 다 정상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건강 철칙에 대해서도 그는 "난 어려서부터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 한 번도 선생님 지시에 어긋나 본 적이 없다. 그게 지금 내가 건강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다. 편식해 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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