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차트 스키즈 13위·트와이스 85위·BTS 지민 142위
블랙핑크 로제. [사진제공 = 더블랙레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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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1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2025년 1월4일 자)에서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한 ‘아파트’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4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10주 연속 상위권에 머무르며 캐럴 중심의 연말 차트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아파트’가 수록된 로제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2위를 기록, 3주 연속 톱40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의 독보적인 감성과 탄탄한 완성도는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으로 ‘빌보드 200’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1위였던 이 앨범은 강력한 팬덤의 지지를 받으며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는 같은 차트에서 85위로 3주 연속 진입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23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142위를 기록했다. 엔하이픈(ENHYPEN)의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 데이드림(ROMANCE : UNTOLD - daydream)’은 이번 주 166위로 소폭 상승하며 총 18주간 차트에 머물렀다.
연말 차트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은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핫 100’과 ‘글로벌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 곡은 ‘핫 100’에서 총 18주간 1위를 기록했다.
R&B 아티스트 시저(SZA)의 정규 2집 ‘SOS’도 특별 에디션 발매 후 ‘빌보드 200’ 1위로 복귀하며, 비연속 11주 정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빌보드 역사상 가장 긴 정상 간격 복귀 기록으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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