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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페널티 킥 실축한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면서 리그 11위(승점 24점)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2024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약 64분간 활약하며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8%(15/17), 기회 창출 1회, 결정적 기회 미스 1회, 박스 안 터치 1회, 크로스 성공률 0%(0/3)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골키퍼 조세 사에게 막히면서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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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시도했지만, 사의 완벽한 선방에 막혔다. 이번 경기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고전했고, 후반 60분에 교체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라며 혹평했다.
또 다른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5점을 부여,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이 끝나가고 있는 걸까? 다시 한 번 경기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고,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준 데 더해 페널티킥마저 선방당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라며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이 끝나간다는, 다소 격한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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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웹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당연히 팀 동료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최근에 페널티킥 연습을 많이 하고 있었다. 이번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오늘 경기를 이기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깝다"라며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선수단 부상, 1월 이적시장 영입에 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이 잘 회복하는 것"이라며 "부상 관리를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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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즌 전 말했듯이 경기 수가 너무 많아 부상이 불가피하다. 이런 부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구단이 이러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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