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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1531억' 텐 하흐의 악성 재고, 드디어 떠나나..."스페인 클럽이 1월 임대 영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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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ABC’는 31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동안 스쿼드를 보강할 계획이며 중점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 베티스는 맨유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팀에 적합한 특성을 갖는 안토니를 1월 임대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일단 레알 베티스의 디렉터와 안토니의 에이전트는 초기 접촉을 완료했다. 안토니 역시 경력 회복을 위해 레알 베티스행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레알 베티스와 맨유는 그의 임대와 주급 보조를 두고 논의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날카로운 왼발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던 중, 아약스 시절 본인을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2022-23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고, 텐 하흐 감독은 곧바로 안토니 영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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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안토니를 영입했다. 당시 맨유가 안토니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531억 원)였다.

이처럼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한 안토니는 첫 시즌 8골 3도움이라는 그저 그런 활약을 펼쳤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며 주전에서 밀렸고, 공격 포인트는 3골 2도움이 전부였다. 이번 시즌 역시 벤치 자원으로 분류된 안토니는 현재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을 영입했던 텐 하흐 감독이 지난 10월에 경질되며 더욱 좁아진 안토니다.

이에 맨유 팬들은 안토니를 텐 하흐 감독의 악성 재고로 평가하고 있다. 거액을 들여 영입했는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지 못한다. 텐 하흐 감독이 떠난 시점에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레 맨유 팬들은 안토니가 떠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높은 주급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그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그러던 중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 영입에 뛰어들었다. 이미 안토니의 에이전트 측과 접촉했으며, 맨유와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매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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