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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아내가 승무원' 김준호, 제주항공 참사 애도…"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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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뉴스1

김준호 인스타그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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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항공사 승무원 아내를 둔 김준호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전 펜싱 선수 김준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 기능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김준호는 추모글과 더불어 국화꽃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항공사 승무원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대형 참사로 인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9일 중앙재난대책회의에서 오는 4일 자정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나 행사 등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간소하게 진행하고 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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