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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이슈 프로야구와 KBO

“끔찍한 일, 韓 위해 기도할 것” KBO, KIA, 외국인선수까지…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야구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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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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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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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 SNS


[OSEN=이후광 기자]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프로야구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을 깊이 추모하며, 고귀한 생명을 잃은 비통함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번 참사로 구단 직원을 잃은 KIA 타이거즈 구단 또한 SNS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선수들도 고국에서 비보를 접한 뒤 SNS를 통해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르윈 디아즈는 “한국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라는 글을 남겼고,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은 기체 꼬리를 제외하고 불에 탄 제주항공 배경에 “끔찍하다. 한국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적으며 추모했다.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은 “신이시여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가족들 곁에 있어주소서. 그들에게 평화, 위로, 그리고 지침을 내려주소서”라며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181명 가운데 구조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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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르윈 디아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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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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