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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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성시경이 미혼인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성시경과 함께 중식당을 찾았다. 허영만은 불쑥 "장가는 왜 안 가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당황해 두리번거리다가 사장에게 "여기 술이 뭐가 있죠?"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허영만이 "이런 정도의 캐릭터면 모든 여성들이 노릴 만한데?"라고 하자, 성시경은 "조금 시기를 놓친 것 같기도 하다. 직업이 만남이 좁은? 어떻게 생각하면 사람 나름인데 저는 막 설치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라며 "'백반기행'에서 이런 인터뷰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성시경 씨는 집중을 잘해서 일본어도 6개월 만에"라는 말에 "이거 봐라? 정확히 1년 반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얼마 전에는 누가 저한테 소주 30병 먹는다고 하더라. 주식이 그렇게 올랐으면 좋겠다. 한 2년만 기다리면 120병까지 갈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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