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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Utddistrict'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포기한다면, 맨유가 자유계약선수(FA) 규정에 따라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Utddistrict는 "맨유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보스만 룰을 통해 손흥민을 데려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룰에 따라 손흥민은 내년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구단들과 협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2025년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다. 손흥민의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은 점은 후뱅 아모림 감독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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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이 아모림 감독의 3-4-3 포메이션에 적합한 선수라며 그의 다재다능함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측면과 인사이드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왼쪽 공격수 역할에 완벽히 어울린다"라며,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메이슨 마운트 등을 대체할 옵션으로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만약 손흥민이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박지성 이후 두 번째로 맨유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가 된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연장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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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손흥민은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1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전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 같은 선수가 이토록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구단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엄청난 기여를 했고, 구단은 그를 존중해야 한다. 이미 계약 연장은 몇 달 전에 해결됐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이 지연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갈라타사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까지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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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손흥민은 21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과를 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파괴력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그의 가치는 여전히 높이 평가되고 있다.
물론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재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팬들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이 '성탄절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구단의 미온적인 태도는 여전히 불만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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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계속 활약하며 클럽 전설로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지는 여전히 축구 팬들과 업계의 뜨거운 관심사다. 맨유를 포함한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 속에서 그의 결정이 곧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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