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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 김영아(39)가 AKB48 제작자 시바 코타로와 이혼했다.
28일 김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가을 남편과 이혼했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영아는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한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애정을 쏟아가겠다”라며 “앞으로 어머니로서, 또 일도 열심히 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영아는 지난 2014년 일본 걸그룹 AKB48 제작자 시바 코타로와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해당 글은 일어로 작성됐다.
김영아의 파경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13년 이혼한 바 있다.
한편 김영아는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을 통해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후 2004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CF모델 및 방송인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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