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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윤희석이 친구 故 이선균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지난 27일 윤희석은 개인 SNS를 통해 “선균아.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웃고 걸엇는데 이제 넌 그 시간을 멈추고 별이 되었구나. 너는 여전히 최고로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으로 남아있고, 나는 주름과 새치와 늘어난 뱃살과 함께 흐르는 시간 속에서 너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며 故 이선균을 추억했다.
윤희석은 “멈춘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오늘도 그 기억 속에서 너를 만나고 1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선명해”라며 “너의 삶은 진정 특별했고, 함께했던 순간들은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다시 만날 때까지 그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며 해시태그를 통해 “나의아저씨 이선균, 나의 친구 이선균”이라고 덧붙였다.
윤희석이 글을 남긴 날은 故 이선균의 기일로,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9세.
이선균은 2023년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세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 당시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선균의 마약 투약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선균의 마약 혐의는 내사 단계부터 대대적으로 공개됐고, 일부 언론은 이선균과 A씨가 과거 나눈 대화를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경찰의 수사 내용까지 폭로했다.
결국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 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하 윤희석 글 전문
선균아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웃고 걸었는데
이제 넌 그 시간을
멈추고 별이 되었구나
너는 여전히 최고로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으로 남아있고
나는 주름과 새치와 늘어난 뱃살과 함께
흐르는 시간 속에서
너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멈춘 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오늘도 그 기억 속에서 너를 만나고
1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여전히 선명해
너의 삶은 진정 특별했고, 함께했던 순간들은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거야
언젠가 다시 만날 때까지
그곳에서 편히 쉬길
#나의아저씨이선균#나의친구이선균
/cykim@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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