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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방탄소년단(BTS) 뷔→블랙핑크 지수까지..생일 콘텐츠 연기로 '추모' 동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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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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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방탄소년단 뷔에 이어 블랙핑크 지수 역시 생일콘텐츠를 연기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착륙을 시도하는 도중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아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사망했고, 생존자는 단 2명이다.

이렇게 연말에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연예계도 추모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30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항공기 참사의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추모하며 금주 업로드 예정이었던 '달려라 석진' EP.16 를 포함해, 멤버 뷔의 생일 관련 콘텐트도 공개하지 않는다고 고지했다. 이는 추모 동참의 일환으로,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도 마찬가지. 31일인 어제, 소속사 블리수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주말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했다. 그러면서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번주 예정됐던 생일 콘텐츠 및 SNS 업로드 일정이 연기됐다"고 덧붙이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 등 글로벌 아이돌들 역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스케쥴을 잠정 연기, 음원 발매도 연기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으며, 각 방송사들은 줄줄이 결방을 택하며 뉴스특보로 전환했고, 방송3사 시상식도 전멸되는 등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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