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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리그앙보다 낫다고 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리그앙보다 수준이 더 높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라며 호날두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4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 참석하여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리그앙보다 낫다. 내가 여기서 뛰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선수들은 여기 와서 빨리 알게 될 거다. 38~40도의 온도에서 몇 번이고 뛰고 달린다. 와서 봐라. 믿지 못하겠다면 와라. 프랑스에는 파리 생제르맹(PSG)만 있다. 미안하지만 다른 모든 팀들은 끝났다. 아무도 그들을 이길 수 없다. 그들은 가장 많은 돈과 최고의 선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에 입성했다. 맨유와 마무리가 좋지 않았고,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게 된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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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도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데뷔 시즌 리그 14골을 넣었고, 2년 차에 리그 35골 11도움으로 또다시 리그를 평정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10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4골이나 넣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 벌써 3년째 뛰면서 애정이 생긴 걸까. 호날두는 이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리그앙보다 낫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알 나스르 이적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호날두는 "솔직히 말하자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리그앙에 비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리그앙에는 좋은 수준의 팀이 2~3개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더 경쟁력이 있다. 그들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물론 내 의견일 뿐이고 난 이곳에서 1년을 뛰었다. 지금 당장은 우리(사우디)가 리그앙보다 낫다고 본다. 우리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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