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반전이 웃음을 자아낸 이날 방송은 유쾌한 호칭 논란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가수 전유진이 출연해 소소한 고민과 더불어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서진과의 호칭 논란
가수 전유진의 어머니가 79년생이라는 사실이 방송에서 밝혀지며 백지영과 은지원이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살림남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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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이 등장하자 박서진은 “행사장에서 여러 번 마주쳤는데 방송에서도 보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이에 전유진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인사만 나누고 제대로 대화한 적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전유진은 “박서진 선배님과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호칭이 고민이었다”며 “선배님이라고 하기엔 딱딱하고, 오빠라고 부르면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가 용기를 내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하자, 박서진은 웃으며 “유진 동생이라고 부르겠다”고 답했고, 전유진은 “유진아”로 불리고 싶다며 친근함을 표현했다.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백지영은 “박서진과는 오빠 동생으로 정리가 됐는데, 은지원은?”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전유진은 웃으며 “잘생긴 분들은 오빠라 부르겠다”며 은지원을 “지원 오빠”로 지칭했다.
이어 전유진은 백지영을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했지만, “저희 어머니가 79년생이세요”라고 말하며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백지영은 “나보다 3살 어리다”며 경악했고, 은지원 역시 “나보다 어리다”고 말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지영의 큰엄마 선언과 은지원의 호칭 거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웃음을 자아낸 이날 방송은 유쾌한 호칭 논란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사진=KBS2 ‘살림남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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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의 어머니 이야기가 가져온 유쾌한 반전과 호칭 논란의 결말은 이날 방송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로 남았다.사진=KBS2 ‘살림남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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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어머니 나이에 경악한 뒤 “나는 큰엄마다. 언니는 아닌 것 같다”며 언니 호칭을 단호히 거부했다. 이에 은지원도 “어머니 나이를 알고 나니 이제 오빠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며 “지원 오빠” 호칭을 거부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전유진의 솔직 담백한 가족 이야기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전유진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였다”, “어머니 나이에 놀란 백지영과 은지원의 반응이 너무 웃겼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전유진의 어머니 이야기가 가져온 유쾌한 반전과 호칭 논란의 결말은 이날 방송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로 남았다.
[김승혜 MK스포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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